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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작성자명:  차인철 
  • 등록일:  2014 - 08 - 28  
  • 조회수:  7,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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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허브 환자관리 어플 'My 한의원' 개발
  • 허담 원장

    환자관리앱 ‘My한의원’ 개발… 개원가와 공유
    환자와 의료인간 쌍방향 소통으로 건강관리 나서는 평생주치의 개념 실현
    시대 니즈를 충족시키는 환자관리 필요… 사회와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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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아플때 마다 A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오고 있는 B씨. 어느날 갑자기 얼굴에 붉은 발진이 생기자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고 증상을 녹음해 A한의원 원장에게 보냈다. 조금 후 A한의원 원장으로 부터 집에서 간단히 발진을 진정시킬 수 있는 처치법에 대한 설명과 그래도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한의원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겠다는 내용의 음성 파일을 받았다. B씨는 A한의원 원장의 설명대로 발진을 진정시키는 조치를 하고 나니 한결 편안해 졌다. B씨는 건강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A한의원 원장으로 부터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는 생각에 든든하다.”

    환자가 자신의 증상을 문자나 사진, 음성으로 녹음해 보내면 한의의료기관에서 적절한 조치와 관리를 해주는 평생주치의 개념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My한의원’ 정식 버전이 나왔다.

    옴니허브가 한의의료기관에 무료로 공유하고 있는 차세대 환자관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인 ‘My한의원’은 일반인과 한의원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소통의 폭을 넓혀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한의의료기관 이용자를 자연스럽게 증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사회적 트랜드 변화에 맞춘 한의사 역할 고민 필요”

    “이제는 손 안의 모바일기기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한 시대다. 한의약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한의의료기관 이용 행태 역시 점차 모바일이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의료기관도 이에 맞는 시스템과 환경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를 통해 한의원과 일반 소비자 간 소통의 범주를 넓히고 나아가 어플 하나로 대한민국 개개인 모두 한의사를 평생주치의로 만날 수 있게 될 것이다.”
    태을양생한의원 원장이기도 한 옴니허브 허담 대표는 사회와의 커뮤니케이션 지수가 그 업의 파워를 결정한다고 말한다. 그는 한의계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도 바로 이러한 관점에서 해석하고 있다.

    한의학이 가지고 있는 가치는 매우 높다. 그래서 그동안 한의계는 나름대로의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중풍에 걸리면 무조건 한의원을 가야 한다든지, 1년에 최소 2번은 보약을 먹어줘야 한다든지 하는 것들이 여기에 해당된다.
    그러나 어느 순간 이러한 말은 사라지고 한의계는 계속 힘들어 졌다. 건강관련 시장을 보면 그 니즈는 분명히 살아 있고 그 규모 또한 계속 성장하고 있는데 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허담 대표는 한의계가 사회적 트랜드 변화에 맞춰 역할을 해주지 못하자 니즈를 해결하는 방향이 달라져 버렸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근골격계 치료에 한의학이 매우 효과적이다. 하지만 환자에게는 자신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주어져 있는 상황에서 양의사들은 커뮤니케이션을 잘해 환자들이 접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준 반면 한의의료기관은 그렇지 못했다고 가정해 보자. 당연히 한의의료기관은 환자의 선택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밖에 없다. 과거 한의의료기관을 가장 먼저 찾았던 중풍환자들이 급격히 줄어든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모두가 모바일을 통해 커뮤니케이션을 하려고 하는데 이를 등한시 하면 사회적 선택에서 밀리게 된다. 시대 변화에 어떻게든 한의사들이 역량을 넓히고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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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한의원’, 모바일을 통해 고객의 니즈 해결 초점
    한의계의 커뮤니케이션 지수를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한의사 개개인이 하기에는 투입돼야 할 비용과 시간적 노력이 너무 크다. 그 비용을 줄여 줄 필요가 있고 이를 위해 ‘My한의원’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 공유하게 됐다는 허담 대표.

    그래서 ‘My한의원’ 어플리케이션은 일차적으로 모바일을 통해 한의의료기관이 고객의 니즈를 해결해 주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다만 한의의료기관에서 운영하는데 비효율적인 부분은 과감히 줄여 편의성을 높였다.

    각 한의원에 대한 기본 소개 정보와 건강 칼럼, 환자 정보를 어플리케이션 관리자 모드에 기입하기만 하면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모바일을 통해 기존 환자들의 예약, 상담, 문자발송, 칼럼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손쉽고 밀접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선택적으로 구분한 환자층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생관리 환자층을 좀 더 쉽게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약초정보, 체질체크, 한의음식과 효소, 힐링음악 등 다양한 한의약 관련 정보와 함께 집 근처 한의원을 지역별, 질환별로 손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 한의의료기관의 신규환자 유입을 늘리는데도 도움을 준다.

    “양방의료기관에서는 환자 관리시스템이 정착해 있고 여기에 환자들도 익숙해져 있다. 그런데 한의원에서는 아직 이러한 부분이 미흡한 것 같다. 그렇다고 양방의료기관 처럼 디테일한 시스템은 오히려 한의의료기관에서 관리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관리자 입장에서 업무량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그러면서도 환자 입장에서는 항상 자신이 건강 관리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자동차보험, 고운맘카드 등 한의시장 대국민 홍보 도움

    ‘My한의원’ 어플리케이션은 우선 CSS한의원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방자동차보험, 고운맘카드 등 공공적인 부분에 대한 일사분란한 홍보는 물론 약초캐기 행사와 같이 재미와 한의약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이벤트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시스템을 제대로 운영하기 위한 교육과 타 단체들과의 접점의 기회를 넓히는데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한의계의 한 그룹이 성공적인 모델을 개발해 내면 벤치마킹을 통해 다양한 그룹들이 생겨나게 될 것이고 각 그룹들이 사회의 다양한 단체들과 접점을 만들어 나간다면 점차 파워풀한 한의계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한의사의 10%가 움직이면 전체 한의계에 반드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옴니허브가 경제적 측면에서만 보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하는 일들을 계속 시도하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하고 한의사 개개인이 하기에는 너무나 힘든 일이기 때문에 다양한 경험과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는 그룹에서 먼저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허담 대표는 이번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한의원 당 1천명의 평생건강관리층을 만들어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그리고 ‘My한의원’ 어플리케이션은 앞으로 한의사의 관리하에 음식, 운동, 치료가 한꺼번에 이뤄지는 평생 건강관리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계속 업그레이드되어질 예정이다.

    한의계가 시대의 흐름에 맞춰 사회와의 다양한 접점들을 만들고 니즈를 해결해 주는 역할을 해줄 때 작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단계 더 올라설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그의 메시지가 한의계에 긍정적 에너지로 퍼져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 기사 원문 <한의신문>